여행
전주 한옥마을 노을을 볼 수 있는 카페 전망 준비없이 떠난 여행 이번 2박3일 전주여행을 준비하면서 사전 준비를 거의 하지 않았다. 사실, 거의라는 말보다는 <전혀>라는 단어를 써도 괜찮을정도로 준비를 안했다. 전주 한옥마을을 가면 끝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대표적 명소인 경기전부터 향교, 전동성당 등이 다 이 인근에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부지런히 걸어다니면 다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개장 시간 등 세심한 부분에서 약간의 미스가 있었다. 우리는 우리의 숙소인 왕의지밀에 체크인 후 다소 늦은 오후에 이곳으로 왔다. 어느덧 해가 질 시간이 되다 그러다보니, 경기전은 이미 입장시간이 마감된후였고, 이제 슬슬 해가 저물어가며 이동네가 파하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여기도 늦은밤까지 영업을 하는 곳도 있긴 하지만, 주로 숙박시설과 밥집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인지라, 대부분 일찍 정리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무엇을 할지 급하게 검색을 하다 발견한 곳이 전주 한옥마을 전경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카페 전망이다.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는 카페 보통의 한옥이 대부분 고만고만한 높이를 자랑하는데, 이곳만 끄트머리에 높은 빌딩에 위치해 있어서 전체적인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한다. 더욱이 방향이 서향인지라, 해질무렵 방문하면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다고 했다. 때마침 우리에게 딱 맞는 시간이었기에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