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지난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코타키나발루로 3박5일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딱 빨간날에 맞춰서 떠난 여행이었던지라, 비용적인 부분에서는 다른 시기에 비해 훨씬 가성비 좋지 않았지만, 시간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완벽한 시기에 잘 놀다가 왔다. 그 행복했던 지난날의 추억을 블로그 포스팅으로 써보고자 한다. 저가항공사를 타고 떠난 여행 우리는 진에어를 타고 갔다. 사실 저가항공사는 별로 선호하지 않으나,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비행기 대부분이 저가항공이었던지라, 선택의 폭이 별로 넓지 않았다. 이 가운데에서 가장 노선이 다양하고 시간이 괜찮았던 진에어를 탔다. 우리는 사전에 간식 패키지를 선택했는데, 초코 웨이퍼롤과 콜라를 주었다. 주요 관광지에 가다 이슬람이 국교인 말레이시아에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보기 힘든 이슬람사원이 많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단순히 이슬람사원이라는 것을 넘어 특색있는 색깔로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바로 핑크모스크와 블루모스크이다. 일반적이지 않은 특이한 색상을 하고 있어,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건물이다. 실제로 방문해보니, 그 색깔이 이뻐서 더욱 더 매력적인 곳이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다 더운 여름 나라로 갔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물놀이이다. 좋은 리조트에 묵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수영장을 마음껏 이용하기 위해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