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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여행 : 속이 뻥 뚫리는 겨울바다 속초해수욕장 바다가 잘어울리는 계절 보통 바다와 가장 잘 계절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어떤 계절을 많이들 떠올릴까? 아마도 여름 바다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름에 뜨거운 온도를 식히고자 시원한 바다로 피서를 많이 떠난다. 그렇기에 바다에서 물장구도 치고, 선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인 여름을 바다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여름과 바다의 환상적인 궁합에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다. 그런데 굳이 한마디를 하고자한다면, 겨울 역시도 제법 바다와 잘 어울리는 계절이라는 것이다. 차가운 냉기가 가져준 푸르름 요즘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고통을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서울에 살면서는 쾌청한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너무 어려워졌다. 내가 어렸을 때에만해도 하늘을 그리라하면 하늘색이나 파란색 물감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요즘 어린이들은 하늘을 그릴 때 그러한 색깔을 많이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계쩔에 하늘이 많이 텁텁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러한 우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꽤나 쾌청한 하늘을 보이는 시기가 있다. 바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부터 겨울에 이르는 시기이다. 사실 겨울 역시도 계속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특정시기에만 그러한 날씨를 보이는데, 그것은 시베리아로부터 차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