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고속도로에서 만난 휴게소와 유료화장실 사용법 가만히 있어도 힐링되는 스위스 진짜 미치도록 자연이 아름다운 스위스 여행은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이있다. 비록 일정 관계상 스위스에 오래 있지 못해서 취리히같은 대도시를 비롯하여 구석구석 살펴 보진 못하였지만, 짧은 시간 동안 접한 스위스는 그 자체로 훌륭했다. 꼭 어딘가에서 내려 트래킹을 하거나, 특정 랜드마크에 가지 않더라도 그냥 창가를 통해 바라보는 자연만으로도 훌륭했다. 호수는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에메랄드 색이었는데, 어쩜 그리도 푸르른지 꼭 옥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와 어우러지는 나무와 가파르게 솟구친 산들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냈고, 자연의 아름다운 경이로움을 느끼게 만들었다. 내려가서 만지고 싶던 호수 한번 잠시 내려 물을 떠 올려 보고 싶은 색이다. 내가 유럽 패키지 여행을 와서 가장 후회 한 것이, 이토록 아름다운 스위스 호수에 손 한 번 못 담가본 것이다. 만약 내가 렌트카나 기차를 통해 여행을 했다면 이토록 아름다운 호수를 만났을 때 잠시 가까이 가서 손 한 번 담구어 보았을텐데 버스를 통해 단체로 이동하는 특성상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눈으로만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냈다. 평온해 보인 초원 스위스는 소가 유명한 곳답게 목장도 많이 보였다. 아름다운 호수를 지나 연두빛깔로 펼쳐진 초원에는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