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과 베니스에서 맛본 이탈리아 커피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베네치아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었다. 물의 도시라는 말처럼 너울거리는 물들이 인근에 있었는데, 그 모든 것들이 아름다웠다. 특히 내 마음에 쏙 들었던 것은 바로 날씨였다. 우리는 아주 이른 아침에 베니스 본섬에 들어가서 아직은 안개가 자욱한 느낌이 들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해가 조금씩 떠오르자 너무나도 맑은 하늘을 보이기 시작했다. 구름 한 점없이 파란 하늘을 보이기 시작하자, 이것이 현실인지 가상의 세계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도 청량했다. 어떠한 풍경을 보고서 청량하다는 표현을 언제써야할까 고민했었는데, 내가 이곳 여행 했을 때 보인 하늘이 바로 청량함의 절정이었다. 멋스럽게 솟아 있는 산마르코 종탑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멋스러운 것은 산마르코의 종탑이다. 높이는 98.6m로서 100m에 조금 모자란다. 이것은 붉은 벽돌로 쌓여 있고 가장 높은 곳에는 황금 동상이 있는데, 이것은 대천사 가브리엘을 본따서 올린 것이라고 한다. 최초 이것이 만들어진것은 1514년이지만, 1902년에 안타깝게도 붕괴되었었다고 한다. 아름답기도 했거니와 산마르코 대성당 앞의 상징적인 종탑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재건을 해서 오늘날에 볼 수 있는 것은 1912년에 새롭게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1500년대에 지어진 것을 볼 수는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