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먹은 일본 편의점 음식과 국제거리 돈키호테 일본은 편의점 왕국이라고한다. 사실 한국에도 정말 수많은 편의점 브랜드가 있고, 엄청나게 많은 편의점이 있다. 지나가다가 몇발자국 걸을 때마다 만나는게 편의점인것 같다. 가장 대표적인 CU와 GS25는 각각 1만개를 진작에 돌파했고, 우리나라에 있는 편의점 수는 4만개를 돌파했다고한다. 요즘에는 최저인상 여파로 인해 그 증가속도가 둔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는 정말 많은 편의점이 있다. 그런데 일본은 이러한 한국보다도 더 많은 편의점이 있다고한다. 물론, 인구 자체가 일본이 한국보다 많기 때문에 인구당 편의점은 우리나라가 이제 더 높은편이지만, 어찌되었건 일본에는 약 5만5천개 이상의 편의점이 있을만큼, 세계적인 편의점 왕국이라고한다. 일본에서의 편의점은 단순히 간편음식을 팔거나, 마트에서 파는 제품들을 소량씩 파는 수준을 넘어 편의점만의 특화제품이 많이 발달해있다. 그래서 많은 한국사람들이 일본에 가면 꼭 편의점 투어를 가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맛있는 편의점 음식을 먹고 온다. 나도 마지막날 츄라우미 수족관을 거쳐 에메랄드 비치에서 논 뒤 나하로 돌아 올 때 편의점을 제대로 습격하였다. 물론 이전에도 간단하게 편의점에 들러 이것저것 사먹은적은 있지만, 아무래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오는 만큼 꽤나 긴 장거리 운전을 해야했고, 그 사이 출출하고 심심한 입을 달래줄 간식이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