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족여행 하기 좋은 겨울 설악산 흔들바위 코스 후기 시리도록 새파란 하늘이 인상적인 1월의 어느 날 우리는 강원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우리의 목적지인 설악산을 주축으로 1박2일 일정을 잡았다. 사실 등산까지 할 생각은 없었고, 그냥 케이블카나 타고 권금성에 올라가서 아름다운 백두대간의 모습을 바라볼 계획으로 방문하였다. 우리는 숙소로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묵었다. 이곳에는 간단하게 표기된 설악산 등반 코스 안내 프린트가 있어서 참고하기 좋았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를 시작으로 비룡폭포, 케이블카, 울산바위, 대천봉 등 많은 사람들이 즐겨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들이 모두 간단하게 잘 표기되어 있어서 원하는 곳에 갈 수 있게 안내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4인 가족이 다 함께 강원도에 온 만큼 설레는 마음이 컸다. 때마침 하늘은 미세먼지 한 점 없이 너무나도 푸르렀고 맑았다. 날씨가 쾌청하고 아름답다 보니, 밖으로 나갈 맛이 났다. 우리가 묵는 숙소인 켄싱턴호텔로부터 국립공원 입구까지는 불과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마침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을 갖고서 입구로 향했다. 1월 초 주말이어서 그런지 입구에는 가족단위, 연인 단위 등 다양한 구성의 관광객이 꽤나 많이 있었다. 이곳은 문화재 보호 구역으로서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어른의 경우 3,500원이고 중고등학생은 1,000원, 초등학생은 500원이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