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먹거리 옛날육전 소고기육전과 동동주 전주의 밤 평화로운 전통의 도시 전주에 해가 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현대적인 느낌보다는 옛스러운 느낌이 강한 곳이다보니, 낮문화가 발달해 있고, 밤에는 뭐 없을 것 같은 느낌이 있긴했다. 그래도 이대로 숙소로 돌아가긴 아쉬워서 전주 한옥마을 먹거리를 찾아보았다. 가급적이면 전통적인 주막같은 느낌이 나면서 동동주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옥은 낮도 예쁘지만 어둑어둑하게 해가 진뒤 불이 들어왔을 때도 이쁘다. 낮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걸었을까? KBS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나왔다고 하는 옛날 육전에 도착했다. 어느정도 사람이 있었고 활기가 넘치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우리는 자석에 이끌리듯 자연스럽게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이 있었다. 지글지글 막 구워진 육전과 함께 막걸리 등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우리는 그냥 안에서 먹기로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다양한 메뉴 은근히 메뉴는 다양했다. 해물파천, 김치피자전, 김치전, 인삼튀김, 오징어통튀김, 닭꼬치, 문꼬치, 치즈바 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그래도 우리는 가장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소고기 육전(8,000원)과 동동주 주전자(10,000원) 하나를 주문했다. 소고기 육전이 꼬시래기 무침과 함께 나왔다. 꼬시래기는 주로 장흥, 완도, 해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