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울숲 피크닉 가을 소풍 장소로 좋은 공원 요즘 우리나라 10월 날씨는 정말 너무너무 좋다. 더구나 10월에는 개천절과 한글날이 중간중간 끼여 있어, 잠시나마 쉬얼 수 있는 휴일도 있다. 샌드위치 휴일을 활용해서 평일도 더 쉬다보니, 이래저래 노는 날이 많은 10월이다. 쉬는 날이 되었을 때, 요즘에는 워낙 날씨가 선선하니 좋아서 밖으로 나가서 노는 야외 데이트하기 최적의 시즌이다. 그래서 나도 이번 한글날 휴일을 맞이하여서 가까운 곳으로 서울숲 피크닉을 다녀왔다. 서울숲은 지난 2005년 6월에 개원한 서울 중심에 있는 숲으로 되어 있는 공원이다. 이전에 서울경마장과 체육공원, 골프장이 있던 부지를 주거업무지역으로 개발하려다가 노선을 선회하여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에 있는 하이드 파크 등을 본따서 도심속의 녹지를 만들고자 하는 계획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생각해보면 이전에도 서울에는 올림픽공원과 같은 도심속 공원이 없던 것은 아니었으나, 도심속 힐링이라는 시민의 니즈는 시간이 갈 수록 커졌기 때문에 그에 반응하여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자가용을 타고 갈수도 있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고 갈 수도 있다. 그런데, 이전에 한번 괜히 차를 타고 왔다가 피를 본적이 있는데, 넓은 공원에 비해 주차장이 턱 없이 작기 때문이다. 뭐 누군가는 주차장이 이정도면 충분한거 아니냐고 하지만, 휴일이면 어김없이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