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야경 밤에 본 석촌호수 야간 벚꽃 석촌호수에 꽃놀이 가다 지난 금요일에 석촌호수 벚꽃 축제를 보고 왔다. 그런데 그날은 벚꽃축제의 첫번째날답게 아직 꽃이 만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심지어 약간은 쌀쌀한것이 날씨도 그렇게 좋지 못해서 아쉬움이 조금 있었다. 그래서 좀 더 꽃이 만개한 다음에 다시 방문하고자하였는데,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인해서 꽃들이 다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생각해보면 작년에도 비가 한바탕 내리고 난 뒤에 여의도 벚꽃축제에 방문하였어서서 상당수의 꽃잎이 떨어진 담에 가서 아쉬웠다. 그렇게 올해도 제대로 피기전과 떨어진후에 보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불안한 마음을 안고서 석촌호수로 향했다. 접근성이 좋은 곳 잠실역과 가까운 석촌호수는 롯데월드 아래로 서호와 롯데월드 타워 아래로 동호가 있다. 지리적으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도 용이하고, 강남권에서 가기가 좋기 때문에 평일 저녁에 방문하기도 전혀 무리가 없는 지역이다. 그러다보니, 어린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일을 끝마치고 나온 직장인들도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수요일에 방문하였다. 화요일에 비가 꽤나 많이 내렸고, 수요일 낮에도 추적추적 비가 내렸기 때문에 벚꽃잎이 다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하는 걱정을 했다. 그런데 그러한 걱정들은 모두 기우였다. 생각보다 꽃잎은 많이 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활짝 피어 있었기 때문이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