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 경복궁 나들이 이제 진짜 완연한 봄 한동안 날씨가 흐릿흐릿하면서 일교차도 심한것이 좀 별로였는데, 이번 일요일 낮을 기점으로 날씨가 완전 좋아졌다. 분명 아침까지만해도 흐릿한 하늘이었는데, 2시쯤이 넘어가자 따뜻한 태양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파란 하늘로 바뀌었다. 온도도 바깥 나들이를 하기에 딱 좋은 정도로 올라가서, 춥지도 덥지도 않은 완벽한 봄날이 되었다. 이렇게 좋은 날에는 가만히 집에 있거나 실내에서 놀기 아쉽기 때문에, 오늘은 서울 궁투어의 일환으로 경복궁을 다녀왔다. 주말에는 나들이를! 주말을 맞아 나들이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서울 가볼만한 곳이야 너무나도 다양하고 많긴 하지만, 이렇게 날씨 좋을 때에 한가로이 거닐며 놀기에 궁만한 곳이 없다. 과거 조선시대 때 지어진 궁궐을 거닐면서 예쁜 건물 구경도 하고, 역사 공부도 하면 너무나도 재미있기 때문이다. 부담없는 입장료 경복궁 입장료는 너무나도 부담이 없는 가격이다. 성인기준 3,000원인데, 한복을 입고 올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그러고보니, 지금도 물론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지만, 옛날에는 훨씬 더 쌌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오른듯 싶다. 본격적인 출입문 홍례문 입장권을 티켓팅하고 들어갈 준비를 하니 앞에 홍례문이 보인다. 물론, 경복궁의 메인 정문은 광화문이지만, 광화문은 별도의 티켓팅을 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