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자연휴양림 푸른 나무 아래서의 힐링 이번에 안면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디를 가야 할까 고민을 해보았다. 1박2일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떠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가장 메인이 될 수 있는 핵심만 콕콕 다녀와야 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갈 곳이 다양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꼭 가야 할 곳 하나를 꼽자면 분명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이다. 우리는 리솜 오션캐슬에서 1박을 묵었는데, 객실 정비가 늦게 되어서 정해진 시간보다 늦게 입실해야만 했다. 그래서 우리는 입실하기 전에 한 군데를 다녀오기로 하였는데, 생각보다 숙소에서 멀지 않았다. 차로 10여 분이면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 있었다. 생각해보니, 태안반도 내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안면도 내에서 이동한다면 어딜 가든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같다. 은근히 갈만한 곳이 많아서, 관광 지도는 꽤나 촘촘한 편이긴 하지만, 섬 자체가 엄청 크지 않아서 차를 이용할 경우, 어디든 수십 분 이내에 갈 수 있다. 우리가 간 시간대는 비가 내리기 직전이어서 그런지 날씨가 우중충했다. 엄청나게 흐렸다. 그래서인지,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법도 한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사람이 많진 않았다. 뭐 사람이 많다 하였어도, 입구에 위치한 주차장이 잘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이 와도 주차할 공간은 넉넉했다. 역사가 오래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