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촌 데이트코스 가볼만한곳 총정리 토속촌, 장미담장, 카페 아키비스트, 통인시장, 대오서점 토속촌 주말에 가볼 만한 서촌 주말을 맞아 서촌 데이트 코스를 짜서 밖으로 나갔다. 생각해보면 그동안 경복궁이나 북촌 한옥마을 중심으로 나들이를 다녔을 뿐, 서쪽으로는 잘 안 갔던 것 같아 이번 기회에 방문해보았다. 서촌의 의미 서촌은 경복궁의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서촌'이라고 이름 붙게 되었다.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서쪽 사이에 위치한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가 이곳에 해당된다. 사대부 집권 세력의 주요 거주지였던 북촌은 당시의 위상을 증명이라도 하듯 오늘날에도 멋들어진 한옥 80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다. 반면에 서촌은 역관이나 의관 등 전문 직종을 가진 중인들이 모여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두 곳은 경복궁을 통해 반으로 갈려져 있는 곳만큼이나 서로 다른 분위기를 보인다. 삼계탕 삼계탕이 유명한 토속촌 우리가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우리나라 삼계탕의 대표적인 곳인 <토속촌>이다. 해가 하늘 한가운데 떠있는 점심시간에 만났던지라, 배가 많이 고팠기 때문에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었다. 이왕이면 과거 추억이 있는 곳을 가고 싶어 선택한 곳이 바로 여기이다. 어릴 때, 서촌에 온 기억은 별로 없지만, 이 삼계탕 전문점만을 찍고 간 적은 많다. 내가 초등학교 때 엄마는 광화문 인근에서 일을 하셨는데, 가끔 나를 불러 맛있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