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5월 가볼만한곳 올림픽공원 장미광장과 장미축제 정보 아름다운 곳을 다녀오다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은 화사한 봄이다. 날씨가 따뜻하고 온화하여 어디론가 나들이 가기 좋은 시즌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주말만 되면 날씨가 오락가락하여, 이번 일요일에도 이른 아침에는 비가 내렸다. 그래도 오후부터는 좀 게기 시작하여 해가 들어서서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을 다녀왔다. 우리는 올림픽공원 북2문을 통해 들어갔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바로 수영장이 보인다. 아주 어릴 때 엄마 손을 잡고 와서 수영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벌써 이십년도 훨씬 지나버렸다. 그러고보면 시간이 참 빠르게 가는듯 싶다. 가는 길이 너무 이쁘다. 화사한 봄햇살과 어우러져 초록초록한 나무들로 우거진 길은 너무나도 좋았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산책하기 좋았다. 그러고보면 한동안 평화의문으로 나와 그쪽 위주로 돌아다녔다. 나홀로 나무가 있는 곳까지 걷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평소와 다른쪽 출입문을 통해 들어와서 아래쪽을 둘러보았다. 아직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하는 시기인만큼 사람들이 많진 않았다. 그래도 봄을 맞아 산책을 나온 사람들은 꽤 보였는데, 모두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녔다. 입장시 마스크 착용 의무 공원에는 걸어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아 일요일인데도 사람 없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모두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 모여있었다. 여기에는 정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