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가볼만한곳 : 센트럴파크 투명카약과 주차 후기 인천 송도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송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고, 서울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송도 여행이라고 부르기는 사실 민망한 감도 없지 않다. 하지만, 서울 동남권 거주자로서 인천에서도 서쪽 끝에 위치한 송도는 차를 타고 가기에도 꽤나 시간이 걸리는 먼곳에 위치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여행이라기 보다는 서울 근교 나들이 정도로 정하는게 적당할 것 같다. 그렇다면, 특별한 일도 없이 나는 왜 송도로 놀러가고 싶었을까? 그 이유는 바로 '센트럴파크' 때문이다. 미국에서 공부할 때, 동부여행을 하며 다녀온 뉴욕 센트럴파크는 내게 신세계였다. 빼곡하게 세워진 뉴욕의 빌딩 숲 사이로 정말 큼지막한 초대형 공원이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송도의 고층 건물들이 뉴욕만큼은 아닐정도여도, 적어도 중앙공원만큼은 뉴욕만큼 잘되어 있다해서 어느정도인지 그 궁금증이 너무나도 컸다. 그리고, 내가 이곳을 가고 싶었던 결정적 이유는 센트럴파크안에 위치한 카약을 너무나도 타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지난번 삼척 여행을 다녀오며 그곳에서 투명카약을 타고 싶었지만 엄청나게 막힌 교통체증으로 인해 늦게 도착하여, 타지 못한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라도 그 때 못탄 배를 꼭 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내가 송도로 놀러간다하니, 실제로 송도에 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