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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 돗자리깔고 한강 피크닉 한가로운 주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요일이다. 그런데 이 때 날씨까지 좋다면 아마도 더할나위 없이 떠나야할 것이다.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엉덩이가 들썩들썩 주체하기 어려울테니 말이다. 지난 토요일 이른 오후부터 대학로 나들이를 마친 뒤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갔다. 오랜만에 같이 취업 준비하던 친구들을 만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돗자리깔고 한강 피크닉을 즐기기로 했기때문이다. 점점 해가 저물어가는 토요일 저녁은 누구나 한강으로 나오기 좋은 시간이다. 한낮의 무더위는 점차 사그라 들고, 기분 좋은 맑은 날씨는 아직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까? 내가 방문한 시간, 여의나루역은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피크닉을 나온 커플, 가족단위의 사람들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장사하시는 분까지 저마다의 목적으로 저마다의 삶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여의도 한강공원 초입에서는 무료로 마술공연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아직은 전문가는 아닌지, 약간은 서툰모습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꿋하게 자기 연기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뼘 더 성장해가며, 자기가 꿈에 그리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도 대단해보이고 멋져보였다. 7월초의 서울 하늘은 너무나도 맑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혀 없었고, 마치 가을하늘 마냥 푸르른 하늘을 보였다. 사실, 주중 내내 비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