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타벅스 제주 쑥떡 프라푸치노 후기 예...날이 참 덥슴다...더운 여름 제주도 여행을 갔습죠...예에에에에전에 5년전쯤에 여름에 제주도 여행을 갔었는데 기억이 휘발될 정도로 더웠었다. 애초에 나는 그냥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약간 떠밀리듯이 가족 휴가를 제주도로 가게된 터라서 어린 마음에 짜증+울컥 뭐 그랬던 것 같기도 하구... 내 동생이 이 스타벅스 말차가루 정말 좋아했는데 스타벅스 불매를 시작하고 나서는 안 먹는 걸로 알고 있다. 사실 나도 나름의 불매중이어서 내 돈주고는 스타벅스 안가는데 친구가 보내준 금액권이 있어서... 마시고 싶은게 있으면 마시지 뭐 하면서 들어왔다. 다른 일행 언니가 마실걸고 다른 사람들도 다 마실거라는데 나는 딱히 땡기는 게 없어서 그런지 그냥 먹지말까 싶기도 했다. 어차피 여기 앉아서 수다떨 것 도 아니고 바로 차로 이동할 건데 목이 말라서 들어온 거라서 안 먹을 생각으로 다른 일행들이 주문하는 동안 뒤로 빠져서 화장실이나 다녀왔다. 제주 서귀포점 스타벅스는 2층에 화장실이 있었다. 다녀오면 다들 음료를 받고 기다리고 있겠지 싶어서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한명만 주문을 완료하고 나머지 일행들은 아직 주문도 안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얼결에 그럼 뭐라도 하나 마셔볼까...하고 여기저기 기웃기웃 구경하게 되었다. 그러다 발견한 이 배너! 매장 한쪽에 있었는데 길 헤는 제주 에디션 음료들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