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포카리스웨트의 고장(?), 그리스 산토리니 랜선여행

프로필 이미지

안녕하세요, 식띵입니다. 3월의 시작과 함께 시원한 봄비가 내렸네요. 오늘은 제가 직접 녹음한 빗소리와 함께 그리스의 작은 마을 산토리니를 배경으로 그려보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묘한 청량감까지 선사해주는 섬마을이죠. 공식적인 명칭은 티라(Θήρα)로, 과거 이 일대를 차지했던 베네치아인들이 동로마제국의 성인 이레네(Irene)를 모신 성당에서 따와 산타 이리니(Santa Irini)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되어, 오늘날에도 티라보다 산토리니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섬이 실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산 폭발을 일으키는 초화산을 품고 있습니다. 기원전 1620년대, 테라 화산 폭발은 주변 섬들과 함께 미노아 문명의 중심지였던 크레타 섬을 멸망시켰다고 합니다. 무시무시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산토리니는 실제로 전설 속 사라진 대륙인 아틀란티스의 일부라는 설도 가지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가설에서 영감을 얻어 물 속을 배경으로 산토리니를 그려보려고 합니다. 비오는 날, 물웅덩이에서 첨벙첨벙 발을 구르면서 젖을 옷을 걱정하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요? ‘일이 생기면 누군가 수습해주겠지..’ 라는 현실적인 자각 없이도 그 당시에는 직접적인 문제들에 대면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반경은 더 대담하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요새 들어 수많은 걱정의 가지 속에서 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