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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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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TENET, 2020, 크리스토퍼 놀란 프리미어 상영으로 <테넷>을 만났다. 세계 최초 개봉이자 대한민국 개봉일은 오는 8월 26일이다. 시간의 마법사로 잘 알려진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답게 <테넷>의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미리 공개된 예고편만 보고도 전작들과의 비교 분석은 물론, 다양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지난 22일, 23일 드디어 공개되었다. 여전히 살아있는 놀란의 지적인 세계관 일단 영화는 놀란 감독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첩보 액션을 가미했다. 그동안 액션이 부족하다는 핀잔을 들어왔던 것을 만회하려는 눈 호강 액션이 커졌다. 특유의 장기인 이야기의 꼬임은 복잡해졌고 관객의 머릿속은 하얗게 불타버렸다. 영화를 본 후 해석을 포기한 관객과 기를 쓰고 해석하려는 N차 관객으로 나뉠 것으로 예상한다. 관객을 테스트 영역으로 불러내 공부하게 만드는 본격적인 테넷 모의고사다. (이 부분은 동생 조나단 놀란이 각본에서 빠져서라는 의견도 있다, 놀란 혼자 쓴 각본이라 산만하다는 지적도 있다) 영화 <테넷> 스틸컷 <테넷>은 의외로 단순한 이야기지만 이를 풀어내는 방식이 불친절한 편이다. “이해하지 말고 즐겨라”라는 영화 속 대사를 자꾸만 곱씹게 된다. 이해보다는 150분의 시간을 오로지 체험하는 영화라 할 수 있다. 논란의 영화 중에 가장 야심을 갖고 만들었다는 자신감은 20여 년간의 아이디어 발전과 6년여 동안의 시나리오 개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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