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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뮤턴트> 다크 히어로를 기대했는데 성장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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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뮤텐트, The New Mutants, 2020, 조쉬 분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자 스핀 오프(번외 편), 히어로물로는 최초 공포영화이면서 어두운 세계관으로 기대가 높았던 <뉴 뮤턴트>는 거듭 개봉이 연기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히어로 시리즈의 '최초'란 타이틀을 향한 욕심은 연령대를 낮춰 십대를 겨냥했다. 세상을 구한다는 선배 히어로들과는 달리 큰 상처를 입고 허우적 거리는 약한 존재로 그려냈다. 정체성을 의심하며 극도로 불안해하는 십 대들의 고뇌는 고통으로 발현되어 히어로도 빌런도 아닌 새로운 돌연변이의 탄생을 알렸다. 영화 <뉴 뮤턴트> 스틸컷 그들은 아직 각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한계를 모른 채 자칫 세상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시한폭탄과도 같다. 사회는 그들을 위험으로 인식했고, 성년으로 자나 사회에 섞여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컨트롤할 수 있어야만 했다. 하지만 돌연변이라는 사실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떠나 소외감과 공포감이 들기 충분했다. 세상은 이쪽으로 가는데 나만 반대쪽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은 불안감을 부추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의 답은 언제나 '알 수 없음'으로 되돌아와 혼란스럽기만 했다. 이에 돌연변이들은 닥터 레예스(앨리스 브라가)의 도움을 받아 각자 능력을 통제하는 방식을 배워 나갔다. 하지만 규칙을 지키며 안정을 찾고 있던 때 재앙이 마을을 덮친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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