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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마 프로젝트> 스페이스 허스토리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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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마 프로젝트, Proxima, 2019, 앨리스 위노코 우주 소재 영화에서 여성 우주인을 전면적으로 다룬 영화가 몇이나 있을까. 지금까지 우주 개발의 역사는 남성 중심이었고 여성의 활약은 부각되지 않았다. 최근 영화를 돌이켜 보면 NASA의 여성 엔지니어, 수학자의 일화를 다룬 <히든 피겨스>정도일 뿐 무한한 우주는 선뜻 여성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가뭄의 단비처럼 찾아온 <프록시마 프로젝트>는 우주를 향해가는 인간의 도전이자 여성, 엄마의 용기로 볼 수 있다. 자녀를 둔 여성 우주인의 노력과 가치는 감동을 넘어 숭고함을 품는다. 연결 속에서 자유를 찾는 독립된 여성상 8살 때부터 우주인을 꿈꿔 온 사라(에바 그린)는 유럽우주국 '프록시마' 프로젝트의 대원으로 선발된다. 하지만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딸 스텔라(젤리 불랑르멜)를 두고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어렵게 잡은 기회가 수포가 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사라는 힘들고 지치지만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영화 <프로젝트 프로젝트> 스틸컷 영화는 단순히 엄마의 서사만 다루지 않는다. 엄마를 우주로 떠나보내야 하는 스텔라의 사연도 벅참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더한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녀의 출발을 같은 선상에서 두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혼자 적응해야 하는 모녀는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언제나 이어져 있다. 엄마는 러시아에서 적응 훈련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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