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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테슬라가 품었던 환상, 미래를 디자인한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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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Tesla, 2020, 마이클 알메레이다 어릴 적 에디슨은 위인전 단골손님이었다. 다양한 발명을 했고 어려서부터 비범했다고 배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에디슨은 딱히 위인전에 나올법한 사람은 아니었다. 위대한 일을 많이 했지만 위인인지는 의문이 들었다. 추후 역사에서는 그에 대한 재해석이 이어졌다. 에디슨은 각종 사업 수완에 능한 사업가 스타일이 강한 인물이었다.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시각의 영화가 <커런트 워>다. 에디슨과 테슬라를 새롭게 조망하는 의미에서 두 영화를 비교해 봐도 좋다. 에디슨 역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테슬라 역에는 니콜라스 홀트가 맡았다. 곁가지로 마술 같았던 실험에 초점을 맞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프레스티지>에도 테슬라가 등장한다. 테슬라는 에디슨의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 중 하나였고, 강도 높은 업무와 쥐꼬리 같은 월급에 불만을 느낀다. 밤낮없이 열정페이는 고사하고, 이민자를 향한 무례한 태도로 일관한다. 결국 둘은 사고방식이 달라 갈라섰지만 세기의 맞수로 또 다른 영화의 영감을 주었다. 영화 <테슬라> 스틸컷 영화 <테슬라>는 에디슨을 주연으로 한 영화의 조연에 불과했던 인물을 단박에 무대로 끌어냈다. 우리나라 관객에게는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로 알려진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의 영화다. 전작을 이미 봤다면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테슬라 전기 영화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테슬라의 내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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