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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배우 이슈를 덮고 객관적으로 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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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Recalled, 2021, 서유민 최근 이슈를 거두어 두고 오로지 영화만 집중해서 봤다. 영화란 혼자만의 작업물이 아닌 협업의 결과물이기에 또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했다. 각색가 출신 서유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고, 한국에서 선호하는 장르 '스릴러'와 '미스터리'라는 이점이 강한 작품이다. 가장 믿어야 할 가족과 타인 사이의 거리감을 적절히 활용한 면도 있었다. 분리된 기억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주인공의 시점으로 풀어가기 때문에 관객은 다소 혼란스러워진다. 믿었던 사람을 어느 순간 불신하게 되고, 내 기억과 존재감까지 한꺼번에 무너지는 상황은 두렵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복잡한 심리를 분석해 진실의 퍼즐을 맞추는 과정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대사 한 마디, 행동 하나까지 눈여겨본다면 트릭을 찾아내 결말 부 예상외의 재미를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 과거, 자꾸만 보이는 미래 영화 <내일의 기억> 스틸컷 수진(서예지)은 낙상 사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었다. 자신을 남편이라 소개하는 지훈(김강우)이 미심쩍지만 지금으로써는 누구를 믿고 말고 할 상황이 아니다. 남편이 일러준 대로 이름, 나이, 사는 곳, 간단한 사실을 익히며 천천히 회복하던 수진은 퇴원을 원했다. 한편, 남편은 급히 캐나다 이민 절차를 밟고 있었다. 매일 아침 자신보다 더 일찍 일어나 아내 아침을 챙겨두고 출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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