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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 아킴보> 해리포터, 현피 뜨다!인터넷이 만들어낸 새로운 안티 히어로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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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 아킴보, Guns Akimbo, 2020, 제이슨 레이 하우덴 무심코 쓴 허세 가득한 악플이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온다면 어떨까. 영화 <건즈 아킴보>는 현실은 비건(채식주의자)에 비폭력주의자 마일즈(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댓글 때문에 인생이 180도 바뀌는 이야기다. 오너의 폭언에 아무런 대꾸조차 하지 못하던 마일즈는 자고 일어났더니 양손에는 총이 박혀 있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고? 지난밤을 상기해보자. 그날도 퇴근 후 혼맥 하며 인터넷을 하던 중이었다. 마일즈의 주특기는 랜선 댓글 격투, 바로 키보드 워리어다. 영화 <건즈 아킴보> 스틸컷 그날도 실시간 스트리밍 파이트 클럽 스키즘에서 댓글 관리자와 거친 설전이 오갔다. 한마디도 지지 않고 싸우고 있었던 것.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갑자기 집에 괴한들이 들이닥치고 손에 총이 박아 버렸다. 총 때문에 바지 하나도 입지 못하게 된 난처함도 잠시, 스키즘의 최고 파이터 닉스(사마라 위빙)와 24시간 이내 대결에서 이겨야만 한다. 마일즈는 소심한 너드 시청자에서 주목받는 참여자가 된 것이다. 영화는 개미 한 마리도 제대로 죽이지 못하는 초식남 마일즈가 승률 1위 파이터와 맞붙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순간의 선택으로 꼬여버린 한 남자를 집요하게 추격하기 시작한다. 빠른 템포와 음악, 감각적인 영상은 게임을 관전하는 것처럼 단숨에 시선을 빼앗는다. 영화 <건즈 아킴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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