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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녀> 50년 전 윤여정의 매력적인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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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녀, Woman of Fire, 1971, 김기영 김기영 감독이 연출하고 윤여정 배우의 영화 데뷔작인 <화녀>가 재개봉했다. TV 드라마에서 얼굴을 비추던 윤여정 배우가 본격적인 영화배우로 발돋움한 작품이다. 윤여정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자신을 있게 한 김기영 감독을 향한 존경을 표한 바 있다. 김기영 감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봉준호, 박찬욱 감독 등이 영감을 받았다고 전하는 감독이다.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복식과 미장센, 표현력, 스토리텔링, 촬영기법 등 시대를 앞선 천재란 수식어가 부족한 작가주의 감독이다. 변태적이고 본능에 충실한 과감함이 지금 봐도 파격적이다. 그는 영화마다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주제로 했는데 윤여정 배우와는 <화녀>, <충녀>, <죽어도 좋은 경험>을 함께 하며 김기영 감독의 페르소나로 우뚝 섰다. <하녀>, <화녀>, <충녀>는 앞선 1960년 작 <하녀>와 함께 '여(女) 시리즈'로 불린다. 이색적이게도 본인이 본인 영화를 리메이크, 각색하기도 했다. 84년도에는 72년도 <충녀>를 각색한 <육식동물>을 선보였다. 영화 <화녀> 스틸 감독이 만든 <하녀>의 주요 설정은 경제력 없는 남편과 대신 가족을 먹여 살리는 실질적 가장 아내가 부부인 가정집에 하녀가 들어오면서 파국을 맞는 치정극의 형태를 띤다. 60년에는 <하녀>, 71년 <화녀>, 82년 <화녀 82>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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