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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O2> 답답함 200%, 마스크를 쓰고 갇힌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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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 Oxygen, Oxygène, 2021 알렉산드로 아야 영화 <O2>는 동면 중에 깨어난 한 여성이 잃어버린 기억에서 서서히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하지만 가까스로 깨어나 보니 알 수 없는 장막에 둘러싸여 있었고, 단단히 고정된 몸은 구속복처럼 옥죄어왔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 어딘지 분간할 수 없는 공간에 갇힌 게 분명했다. 대체 여기는 어디고 지금 상황은 무엇이란 말인가. 여성은 도와 달라고 소리치며 가까스로 빠져나가 보려 하나 대답해 주는 것은 인공지능 '밀로'뿐이었다. 밀로를 조작해 확인해 본 결과 의료용 극저온 캡슐 오미크론 276에 들어간 상황을 파악한다. 때문에 자신은 병원 치료 상태라고 생각하지만 밀로는 특별한 질병이 없다며 기대수명 80세를 제시한다. 이어 밀로는 산소 보유량이 35%뿐이라며 고갈까지 90여 분이 남은 상태라고 일러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산소는 점점 줄어들고 , 탈출하기 위해서는 기억을 빠르게 되살려야 했다. 과연 나는 누구란 말인가. 영화 <O2> 스틸 기억을 통째로 잃어버린 여성은 DNA와 SNS를 통해 조금씩 신원에 접근해갔다. 이름은 엘리자베스 앙센. 주로 '리즈'라고 불리고 극저온 공학 박사이자 노벨상을 받았던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레오라는 남편과 아이를 가지려고 했지만 실패, 남편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는 정보를 알아낸다. 섬광처럼 떠오르는 기억 속의 남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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