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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여행) 한국 최고의 원림 소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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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4일> 담양 여행에서의 첫 일정은 소쇄원이었다. 한국의 민간 정원 중에서 최고라는 칭송을 받는 소쇄원은 50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간 오늘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소쇄원은 조선시대 원림 건축의 백미인 곳으로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유배된 후 죽임을 당하자 제자였던 처사 양산보가 벼슬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살기 위해 고향에 지은 정원이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였는데 그래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어 되게 한산했다. 주차장 앞에 있는 소쇄원 안내도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면 소쇄원 입구가 나온다. 입구에서 만난 강아지 한 마리 몇 걸음 걷다 보면 매표소가 나온다. 소쇄원의 관람료는 2천 원이다. 죽녹원 입장료가 3천 원인데 소쇄원이 2천 원이면 약간 비싼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소쇄원과 한국가사문학관은 관람료 할인제도를 운영 중이니 함께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매표소 앞 개울가에 있는 오리들도 구경하고 매표소에서 소쇄원 입구까지 걸어가는 이 대나무 숲길이 정말 고요하고 좋았다. 죽녹원 대나무 숲길에서는 사람들이 너무 바글바글거려서 전혀 운치를 느낄 수 없었는데 여기는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조용하니 참 좋았다. 소쇄원의 사랑채와 같은 광풍각 조금 일찍 방문했더라면 광풍각이 보이는 이곳에 배롱나무꽃이 만발했을 텐데... 우리가 갔을 때는 거의 꽃이 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주 약간은 남아 있었다. 소쇄원 위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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