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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걷는 걸 좋아한다면 이기대 해안산책로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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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을 하면 여행하는 기분이 난다. 일상에서라면 두세시간 진득하게 걸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트레킹 하면 해외에 대단한 곳들이 떠오르지만, 국내에도 지지 않을 코스가 있다. 부산의 바다 위를 걷는 이기대 트레킹을 소개한다. 이기대 트레킹은 두 번째이다. 처음으로 이기대 트레킹을 걸었던 건 벌써 7년 전 '내일로'를 하던 때이다. 복작복작한 부산이지만 내일로에 어울리는 트레킹을 해보자며 친구를 끌고 산책로에 들어섰다. 말이 산책로지 등산을 동반한 장시간 트레킹이었고, 겨울인데도 땀을 잔뜩 흘렸던 기억이 있다. 함께 온 친구와는 마지막 여행이 되었다.(보고있지? 또 가자) 일박이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여길 다시 찾게 될 줄은 몰랐다. 함께 내려온 친구에게 두 개의 선택지(흰여울길과 트레킹이다)를 줬고, 그녀는 트레킹을 택했다. 진한 기억이 있는 곳이기에 그 선택이 반가웠다. 흐렸다 갰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였고, 배낭도 메고 있었다. 트레킹 하기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비가 쏟아지지 않았고, 배낭은 하루치 짐만 꾸려져 있었다. 트레킹 하기 나쁘지도 않다. 광안리에서 출발 광안리 해변 옆 산책로 트레킹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오륙도 스카이워크까지 이어진다. 지도앱에 '이기대 해안산책로' 혹은 '동생말'을 검색해서 출발한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트레킹 출발점까지는 천천히 걸어 1시간 정도 걸렸다. 광안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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