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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이지] 바시싯 여행, 조기니 폭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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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골마을 바시싯은 공사가 한창이다. 좁은 길목에서 이마와 어깨로 짐을 옮기는 사람들이 바쁘세 움직인다. 그리고 분주한 이들을 따라가면 조기니 폭포 가는 길에 들어선다. 바시싯의 시끄러운 공사 소리와 파리들에 지쳐, 탁 트인 풍경을 즐기러 나섰다. 사람들의 발자국을 따라 걷다보면 폭포가 나온다. 조기니 폭포는 두개다. 첫 번째로 만나는 작은 폭포와 저너머 산을 타야하는 큰 폭포. 잘 다져진 길이 아닌데도, 그 험한 산길을 맨발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다. 뭔지도 모르고 그들을 따라가다가 커다란 돌 앞에서 포기했다. 작은 폭포의 뷰포인트였다. 더 올라가는 건 바시싯의 바이브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합리화를 마쳤다. 산행의 묘미는 음식 까먹기. 아침에 먹다남은 매쉬드포테이토와 주스, 자두를 먹었다. 사진찍기 좋아하는 인도사람들의 포즈를 구경하면서. 저런 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 거지. 돌아오는 길에는 눈여겨 본 미니카페에 들어갔다. 여기서 말하는 미니카페는 판자로 만들어진 작은 집이다. 하지만 투명 플라스틱 창을 열면 바로 자연과 이어지는 멋진 곳. 보통의 북쪽 사람들은 추위 때문에 한철 장사만 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이 사장님은 일년내내 여기서 생활한다고 했다. 에 겨울에 눈이 쌓이는데 여기서 잔다고..? 본인은 안 춥다고 하는데 플라스틱 창문은 아무리봐도, 아무리봐도, 보온 기능이라고는 없어 보인다. 숙소에 돌아와 레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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