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이지] 마카밸리 트레킹 2일차 스큐에서 마카, 귀인이요 귀인납시오... - 이지트래블의 인플루언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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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이지] 마카밸리 트레킹 2일차 스큐에서 마카, 귀인이요 귀인납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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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Markha valley trekking Day2 트레킹은 해가 뜨거워지기 전에 최대한 많이 걸어야 해 아침일찍 출발하려 했다. 그런데 홈스테이 주인이 늦잠을... 그래 사람이니 그럴 수 있지. 생각보다 늦어진 아침을 먹고 나갈 준비를 하는데, 옆방 애가 우리 앞에서 어슬렁 거리고 있다. 대만에서 온 진은 혼자는 심심하다며 같이 걷자고 했다. 트레킹 가이드가 꿈이고 경험도 많은 진과 함께라니 우리야 영광이죠. 스타트 셀카가 셋으로 늘었다. 하나 둘 출발! 스큐에서 마카까지는 21km로 평평하지만 멀다. 그래도 전문가인 진과 걸으니 맵스미를 더이상 볼 필요가 없었고,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공을 이리저리 차며 등교하는 아이들도, 슬리퍼 신고 빠르게 걸어가는 아주머니도 이제는 눈에 들어온다. 진은 진짜 프로였다. 길눈이 어찌나 밝은지 척척 걸어가고, 비기너인 우리들을 열심히 인도해준다. 진의 진가는 강을 건널 때 나왔다. 나무 막대기를 들고 한 번에 건너가 가방을 던져놓더니, 우리 배낭을 다 옮긴다. 그리고 한 명씩 안전히 강을 건너게 도와줬다. 우리 둘이 있었다면 한시간을 고민하고 또 한시간을 건넜을 거 같은 곳을 10분만에 통과했다. 넌 정말 우리의 귀인이야. 강을 따라 걷는 길은 대자연 그 자체였다. 높이 솟았다가 깎여진 산 사이를 걷고 있자니 내가 작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이 작은 사람들이 한발한발 옮기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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