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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기가 필요하다면, 1박 2일 동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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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합격하면 일을 시작하기 전 떠나려 했던 여행이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보상이 아닌 쉼의 시간이 필요했다. 발표가 난 다음날 바로 버스를 탔다. 목적은 달라졌지만 어쨌든 동해로 떠났다. 투두리스트가 없는 여행이 필요한 타이밍이다. 동해로 가는 3시간 동안 곤히 잠들었다. 여행을 떠나며 긴장한 몸이 풀어졌나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동해에 내리자마자 찾은 곳은 물회집이다. 어릴적 여름마다 할머니댁이 있는 동해에 왔었는데, 그때마다 물회를 먹었다. 까다로운 초등학생 입맛에 어떻게 물회가 맞았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도 지금도 물회는 먹으면 행복회로가 돌아가는 그런 음식이다. 무조건적인 행복을 맛보러 물회 가게에 왔다. 내가 찾은 신라물회는 동해 시내에 위치해있다. 동해터미널에서 걸어가니 30분 만에 도착했다. 신라물회에 들어가는 회는 다양했다. 개인적으로 오징어 물회를 선호하는데 오징어 회도 부족함 없이 들어있었다. 회가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다! 만오천원이 아쉽지 않은 가격이었다. 뛰어난 맛집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신라물회에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숙소가 있는 논골담길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동해가 인기 있는 여행지가 아닌 이유 중에 하나는 교통 탓일 거다. 버스 노선이 많지도 않을뿐더러 배차간격이 어마 무시하다. 그래서 30분만 버스를 기다려보고 안 오면 택시를 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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