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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일주] 여덟명이 떠나는 세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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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친구들과 '여행계'를 한다. 2018년 어느날, 두둑해진 통장을 발견했다. 일을 하는 친구들이 더 많아지면, 떠나기 더 힘들어질테니. 지금이 최고의 타이밍이라며 세부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매달 2만씩 낸 돈으로 비행기 티켓을 살 수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에 동남아일주 루트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세계여행에서 동남아일주를 하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는데 기회가 찾아왔다. 세부여행에 덧붙여 한달여의 동남아 여행을 계획했다. 이번에는 함께할 친구들도 있다. 세부여행까지는 8명, 태국여행까지는 4명, 그리고 남은 여행은 둘이서. 오랜만에 긴 여행이 시작되었다. 세부로 출발하는 날, 동네친구들인지라 단체로 공항버스에 올랐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해외여행을 가는 건 처음이라 괜히 더 떨리고 긴장됐다. 오랜만에 배낭을 멘다는 사실도 굉장히 설레었다. 세계여행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사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 돌아왔다. 복학도 하지 않았고, 인턴도 하지 않아 더 단조로웠고, 현실적응 기간으로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배낭하나 맸을 뿐인데, 무료했던 삶에 엄청난 활력이 들어찼다. 역시 떠나야 하는 사람인가. 8명이 여행을 떠나니 빅데이터가 쌓인다. 새롭게 알게 된 공항 서비스 1. 통신사에 가면 무료로 변환기를 빌릴 수 있다. 2. 공항에 옷 맡기는 서비스가 있어, 짧은 일정이라면 이용할만 하다. 3. 써니뱅크, 엄청 쉽고 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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