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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일주] 2월의 여름밤, 치앙마이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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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치앙마이는 초여름 공기가 흐른다. 가디건 하나 걸칠 정도로 옷은 가볍고, 그렇게 후덥지근하지도 않다. 선선하다 - 라는 말과 참 잘 어울리는 밤공기를 가졌다. 빠이를 떠나보내고 긴 시간 이동에 힘은 빠져있었지만, 이런 밤공기를 마시지 않으면 억울하지. 팟타이를 먹고 곧장 치앙마이 야시장에 갔다. 한자가 크게 써져있는 차이나타운쪽으로 들어서면 야시장이 시작된다. 불빛이 하나둘 모여들수록 치앙마이 야시장의 중심으로 들어선다. 치앙마이 야시장은 어디부터 어디까지라고 말하기 참 어렵다. 구글맵에 나오는 Night bazar 일대가 전부 야시장인데 길목을 돌아도 야시장이 나오고, 다음 길목을 가도 또 야시장이 나온다. 지도를 켜고 애써 헤매기보다는 눈에 밟히는 것들을 보면서 발길 닿는 대로 걷는 게 제일 속 편하다. 구경할 때 필수템인 과일주스도 한 잔 사고 레몬 패션후르츠 주스 주문했는데 너무 셔! 가도 가도 야시장 구역마다 스타일도 다르다. 소소한 기념품을 파는 곳이 있는가 하면, 먹거리만 모아놓은 곳도 있다. 이거 사고 싶어서 사진 찍어놨는데ㅋㅋㅋ 지금 보니 왜 그랬나 싶다. 여행에서 소비는 매번 이렇다. 역시 먹는 게 최고로 남는 거야! 걷다 보니 이런 곳을 발견했다. 인디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고 네모난 광장을 맛있는 냄새가 두르고 있다. 침샘과 흥이 솟아나는 분위기 먹으면서! 즐기자!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며 치앙마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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