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재밌는데 보지 않을 이유가 있나? 두둥!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빅키즈 지식자람이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이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것 만큼이나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새로운 책이 오면, 어떤 새로운 내용이 들어있을까 몹시 들뜨곤 하는데요.. 그저 박스 하나가 도착한 것 임에도 아이들이 정신 못차리고 까불고 있지요. 물론, 이게 엄청 재미난 책이라고 살짝 바람을 불어넣은 것도 있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도 빅키즈 지식자람은 기대한 것 이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요.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크게 두가지만 꼽자면 우선 첫 번째로 누리과정과 초등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주제를 가지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에요. 주제만 봐도 지적 호기심이 퐁퐁 솟아날정도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두 번째는 모든 책이 조작북으로 되어 있어서 당기고, 펼치고, 눌르고!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이 손으로 쪼물딱 거리게끔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독서에 참여한다는 점이죠. 책을 험하게 보는 스타일이라... 얇은 책의 경우엔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금새 책장이 찢겨지고 구겨지고 너덜너덜 해지더라고요. 이미 저희집에 있는 대부분의 책들은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어있......... 으흑 ㅠ 그래서 인지 이렇게 튼튼한 조작북 스타일을 선호하게 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