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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by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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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님의 <살인자의 기억법>을 완독한 것은 이미 며칠 전이지만,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 계속 쓰지 못하고 있었네요. 살인자의 기억법 저자 김영하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3.07.24. 사실 지금도 <살인자의 기억법>을 통해서 김영하 작가가 전달하고자 했던 메서지가 과연 무엇이었을지 잘 모르겠지만 언제까지 미뤄둘 수는 없는 노릇이라 글을 써봅니다. 아! 내용 중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으셨고 이후에 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패스해 주세요. ^^;; <살인자의 기억법>의 주인공인 김병수는 표면적으로는 젊었을 땐 수의사였고 현재는 문화센터를 다니며 시를 쓰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70대 노인이지만, 사실 그는 16살에 아버지를 죽인 이후 45살까지 꾸준히 살인을 해오다 25년 전 은퇴한 연쇄살인범입니다. 제목과 초반의 설정들을 보고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병인 알츠하이머를 연쇄살인범이었던 김병수가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내 딸만은 살려달라는 죽어가는 은희 엄마의 간절한 요청에 빈말을 일삼는 놈들이 되지 않기 위해 김병수는 은희를 딸처럼 홀로 키워냅니다. 지금까지는 약속을 지켰다. 나는 빈말을 일삼는 놈들을 싫어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이 되지 않으려 노력해왔다. 지금부터가 문제다. 잊지 않기 위해 여기 다시 쓴다. 은희가 죽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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