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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존엄한 삶과 죽음, 방향키를 놓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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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바람될때 #폴칼라니티 #흐름출판 #존엄한삶 #삶과죽음 #방향키 #분당독서모임 #위미독 분당독서모임 위미독 2기 1차 모임은 죽음이라는 공통 주제 하에 자유롭게 책을 선택하기로 하였다. 나는 예전에 제목에 끌려 온라인으로 주문해두었던 폴 칼라니티 작가의《숨결이 바람 될 때》를 읽었다. 폴은 뉴욕에서 태어나 스탠퍼드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를 마치고, 케임브리지 대학에 진학해 과학과 의학의 역사 그리고 철학을 이수하였다. 예일 의과 대학원을 진학하여 졸업 후 스탠퍼드 대학 병원에서 신경외과 레지던트를 수료하였다. 미국 신경외과 학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연구상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화려한 경력이라면 앞으로의 인생은 장밋빛 탄타대로여야 한다. 그러나 37살의 젊은 의사였던 폴 칼라니티 작가는 빛나는 미래를 앞두고 돌연 암을 선고받는다.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신경외과는 더욱 죽음과 가까이 닿아있다. 아니 죽음 자체가 아니라 죽음과 삶의 정체성이라는 철학적인 질문과 닿아있다. 인간의 정체성을 총괄하는 뇌를 마주하는 그들은 늘 선택의 기로에 설 것이다. 뇌출혈의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시력 손상을 감수해야 한다면? 발작을 멈추려고 하다가 오른손을 못 쓰게 된다면? 저자가 제시한 이런 질문들에 쉽게 답하기 어렵다.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신경외과 전문의인 채송화 교수가 최선을 다해 생명을 구했지만 팔이 마비된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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