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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소나 쓰는 에세이 만만세!! 《심심과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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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과열심 #김신회 #에세이쓰며사는삶 #에세이스트 #보노보노처럼살다니다행이야 #민음사 #에세이 #글쓰기 몇 해 전 후배의 책상 위에 한 권의 책이 올려져 있었다. 곰돌이 푸우가 그려진 얇은 에세이였다. 책은 읽는 이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가늠하게끔 해주기도 한다. 당시 후배는 전공과 맞지 않는 부서에서 업무 적응을 하느라 여러모로 힘들어하던 시기였다. 선배의 경험이 담긴 조언보다 책 한 권이 아마 더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후배가 곰돌이 푸우가 그려진 책을 읽고 위로를 받았던 그때 내 가방 속에는 귀여운 보노보노의 모습이 담긴 책《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가 있었다. 블로그를 하지도 않았고 한 달에 책 2~3권을 겨우 읽던 시절이었기에 작가님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를 쓰신 작가님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하여 반가웠다. 게다가 부제가 '나를 지키는 글쓰기'라니, 쓰기보다 읽기를 잔뜩 편애하고 있는 내게 글쓰기를 재촉하는 최근 일련의 흐름과 닿아있는 책 같았다. 그런데 최근 읽었던 꽤 여러 권의 글쓰기 책과 이 책은 조금 달랐다. 소설가 김세희 작가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이렇게 글쓰기를 하세요.'라고 조언하는 책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글쓰기를 해왔어요.'라고 고백하는 책이다. 책이 출간된 이후의 작가의 모습만 알던 독자에게, 그 책이 나오기까지 혹은 기획과 기획 사이 전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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