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0쪽읽기 《그리스인 조르바》 소란스럽지 않고 안온한 행복... - 꿈산책가의 인플루언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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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0쪽읽기 《그리스인 조르바》 소란스럽지 않고 안온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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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행 #내꿈챌린지 #내꿈소생 #그리스인조르바 #1일10쪽읽기 《그리스인 조르바》104~130p 올해는 집안 곳곳 그리고 회사에서 모두 다른 책을 읽습니다. 하루에 여러 역할을 해내는 와중에 틈틈이 하는 틈새 독서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이번 달 침실의 책은 《그리스인 조르바》입니다. 온몸의 촉수로 순간순간의 행복을 느끼며 사는 조르바를 좋아하지만, 그의 여성관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어쩌겠습니까? 조르바는 그런 시절을 살았던 자유분방한 사나이였던걸요. 연말정산 시즌입니다. 모르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일반 의료비 대비 난임시술 비용의 세액 공제 비율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국세청간소화 서비스만으로는 안되고, 특별서류를 떼가야 합니다. 연말정산이 복직 전 마지막으로 했던 난임시술의 기억을 소환하게 하였습니다. 오늘 소위 특별 서류라 불리는 시술기록표를 떼느라 조금 일찍 퇴근했습니다. 휴직 1년 동안 내 집처럼 드나들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서둘러 보일러 온도를 올립니다. 이불 속 온기를 찾아 이불 속으로 꾸깃꾸깃 몸을 집어넣습니다. 책 위로만 좁게 쏟아지는 주광색 스탠드 불빛이 따뜻합니다. 조르바는 매력적입니다. 몇 구절이 만들어내는 작은 불편함을 이겨낼 만큼 말이죠. 두목은 그런 조르바에게 조금씩 물들어갑니다. "우리는 밤이 깊도록 화덕 옆에 묵묵히 앉아 있었다. 행복이란 얼마나 단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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