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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책방 2021-09 서평단을 통해 소설 한 권을 읽었습니다. 사고로 아내를 잃었지만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 대니와 엄마를 잃은 후 말을 하지 않게 된 아들 윌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댄싱 대디》 입니다. ​ 윌은 엄마를 잃고 어떻게 그 슬픔을 이겨내야 할지 몰랐습니다. 복잡한 수학 문제를 만난 것처럼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수학 시간에 하던 대로 입을 다물었습니다. 말을 하지 않고 무시하면 모든 문제가 다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윌은 1년이 넘도록 말하지 않는 소년이 되었습니다. ​ 임시 교사로 온 콜먼 선생님은 그런 윌에게 조심스레 자신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할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소년 시절의 자신, 할아버지가 남기신 낡은 봉제 인형에게 말하며 치유받았던 경험을 비밀 이야기를 털어놓듯 윌에게만 전했습니다. 봉제 인형 콜린은 바라는 것 없이 그냥 들어주었을 뿐인데 소년 콜먼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콜먼 선생님은 어쩌면 드러내기 어려운 자신의 아픔을 윌에게 전합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위로가 무엇일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 🔖187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는데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똑같이 살아가기를 바라지 않았지. 콜린은 나에게 바라는 게 없었어. 뭐, 그냥 봉제 인형일 뿐이니까. 할 수 있는 거라곤 내 말을 들어 주는 것뿐이었지. 그래서 콜린은 내 말을 들어 주었단다." ​ 쉽고 빠르게 읽히는 소설입니다. 청소년 자녀가 있다면 함께 읽으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출판사에서 붙인 가족소설, 성장소설, 그리고 청소년 추천 소설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립니다. 출판마케팅 전문가들이 설정한 프레임이니까요. #협찬도서 #댄싱대디 #제임스굴드본 #하빌리스 #가족소설 #성장소설 #청소년소설 #유미작가 #꿈산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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