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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에서 고산윤선도 오우가 읊으며 태화강 십리대숲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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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둔치에 대나무 숲이 유명하다. 지금은 없어진 내 어릴때의 시골집 한쪽 담벼락은 대나무숲으로 되어있고 대나무숲 담 앞엔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 먹는 우물이 있었다. 어릴때는 대나무숲의 담장이 좋은 줄 몰랐는데 고등학생이 된 후에서야 대나무숲이 좋은 줄 알았다. 그 시절 국어시간에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를 배웠다. #고산윤선도 의 고산유고(孤山遺稿)》에 실려 전하는 제1수 서시를 보면 “내 버디 몃치나 니 수석(水石)과 송죽(松竹)이라, 동산(東山)의 달 오르니 긔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 박긔 또 더야 머엇리.” < 오우가 中 제4수 > "나모도 아닌 거시 플도 아닌 거시, 곳기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뷔연다. 뎌러코 사시(四時)예 프르니 그를 됴하노라." [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누가 시켰으며 속은 어찌 비어 있느냐? 저러고도 사시사철 푸르니 그를 좋아하노라. ] #고산윤선도오우가 를 배우고 나서 대나무의 절개를 알게 되었다. 그런후 도시생활에서 대나무숲을 접하는 일이 거의 없다가 온산석유비축단지 공사때 울산 십리대밭 가까운 무거동에 숙소를 정해두고 출퇴근 했던 시절 주말에 몇번 찾았었던 곳이다. 지금은 #울산태화강국가정원 의 양귀비 수레국화 , 작약꽃 등 꽃밭 뒷쪽 태화강변에 십리대밭이 있다. #태화강국가정원십리대숲 이 되기전에는 대밭이 십리라 걷기좋은 곳이였는데 , #태화강국가정원 이 된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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