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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지나간 자리 [The Light Between Oceans] (2017) 낳은 정과 기른 정 사이 사랑과 희생 그리고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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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지나간 자리 감독 데릭 시엔프랜스 출연 마이클 패스벤더, 레이첼 와이즈, 알리시아 비칸데르 개봉 2017. 03. 08. 몇 년 전에 읽은 소설 중 개인적으로 내 마음을 뒤흔들었던 작품들이 얼마 전 쓴 리뷰에서도 밝혔던 타티아나 드 로즈네이의 '사라의 열쇠',리처드 라이트의 '미국의 아들',루타 서페티스의 '회색 세상에서'와 함께 이들 중 가장 최근에 읽었던 M.L.스테드먼의 '바다 사이 등대'라는 작품이었다. 처음에는 마치 막장드라마를 연상시킬 수 있는 내용 때문에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보다는 캐릭터의 힘에 이끌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작품이었다. 그리고 몇 년 후 이 작품이 <파도가 지나간 자리>로 영화로 만들어졌는데,책에서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 거의 그대로 나와서 만족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졌던 작품이었다. 전쟁에 지친 남자 톰(마이클 패스벤더)은 섬에서 등대지기로 일하고 있다. 그는 그곳에서 아름다운 여성 이사벨(알리시아 비칸데르)을 만나 결혼한다. 어느날 그들은 해안가에 떠도는 배 안에서 남자와 갓난 여자 아기를 발견한다. 이들이 얼른 배를 데려오지만 이미 남자가 죽어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들은 이 사실을 알릴지와 아기를 어떻게 할지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 이사벨이 이전에 두 번이나 유산한 적이 있어서 결국 그녀가 톰을 설득해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이 아기를 자신의 아이로 키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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