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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 천사의 비밀 [Orphan] (2009) 에스더 캐릭터만 살린 여성 대결 구도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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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 천사의 비밀 감독 자움 콜렛 세라 출연 베라 파미가, 피터 사스가드, 이사벨 퍼만 개봉 2009.08.20.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평점 리뷰보기 <오펀: 천사의 비밀>을 보기 전 기대가 됐던 것은 이 영화의 내용이 내가 한때 구상했었던 스토리의 정반대 혹은 가장 불행한 버전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기대감이 컸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체적으로 스토리의 중심축이 여성들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에 입양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서 주로 등장했던 남성들을 중심축으로 전개되었던 갈등이나 화해에서 벗어난 여성들만의 숨기고 싶은 비밀이나 속사정,내부의 고민을 적나라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처음부터 반전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우리나라 번역 제목부터 잘만 하면 웰메이드 호러 스릴러로 만들 수 있었던 내용을 아쉽게도 가볍게 흘려보내거나 뻔한 구조를 갖춘 아쉬운 작품이 되어버렸다. 케이트,존 콜먼 부부(베라 파미가,피터 사스가드)는 아이를 잃은 후 문제있는 결혼생활에서 재정리를 시도한다. 이들이 결국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세인트 마리나 고아원에서 9살 소녀 에스더(이사벨 퍼먼)를 만난다. 그녀를 만났을 때 즉시 좋은 교육을 받은 그녀에게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의 아들 다니엘(지미 베넷)은 새 형제 자매에게 적대적이지만 귀머거리 딸 맥스(아리아나 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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