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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고질라 [シン・ゴジラ] (2016) 일본 원전 쓰나미와 정치 풍자에 더 기괴해져버린 고질라의 아이러니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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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고질라 감독 안노 히데아키, 히구치 신지 출연 하세가와 히로키, 다케노우치 유타카, 이시하라 사토미 개봉 2017. 03. 08.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괴수물이 <괴물>,헐리우드를 대표하는 괴수물이 <킹콩>이라면,일본을 대표하는 괴수물은 단연 <고질라>다. 1954년에 처음 만들어진 이 괴수물은 이 작품을 포함하면 무려 30편에 이르는 시리즈물로 만들어졌고 헐리웃에서도 1998년 롤랜드 에머리히,2014년 가렛 에드워즈에 의해 두 번이나 만들어진 바 있고 2019년에 '고질라' 속편이,2020년에 아예 킹콩과 함께 대결하는 영화도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뒤쳐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는지,아니면 고질라 등장 60주년을 조금 넘긴 시기라 이를 이용하고자 했는지는 모르지만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 현대에 어울리는 <신 고질라>라는 새 작품을 만들어냈다. 그것도 '에반게리온'으로 이름을 알린 안노 히데아키가 실사 작품으로 연출을 맡았다는 것으로도 아마 팬들에게는 큰 화젯거리가 되었을텐데,뚜껑을 열어보고 나니 그의 연출 스타일과 현대 일본의 시대상이 그대로 반영된 흔적을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핵 폐기물과 인간의 부주의로 인해 도쿄 만에 주름이 가득한 진화된 괴생물체가 나타난다. 소셜 미디어가 이 영상을 캡쳐한 가운데 긴급 내각이 소집되어 이 생물이 무엇인지,위협이 될 지를 알아냈지만 이 생물이 육지에 나온다면 너무 무거워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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