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내 생일날, 친한 동생이 생일선물을 보내주었다. 뭐 필요하냐 묻길래 괜찮다 그랬는데 알아서 골라 보내준 선물. 카카오프렌즈 무선충전 무드등 미안하기고 하고 부담도 되서 가능한 받지 않으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정말 고맙고 행복한 일인것 같다. 친정 가족들도 다 지구반대편에 있어서 이런 때만 되면 괜히 더 우울하고 그런데... 주변의 소소한 챙김이 감동을 안겨준다. 역시 남이 보내준 박스 언박싱은 배로 즐거운 법. 구성품은 본품과 충전선, 설명서 3가지. 심플하다. 종이 한장이지만 충전기와 무드등 사용법은 물론 주의사항과 제품 스팩까지 전부 기록되어 있다 상자에 붙은 홀로그램마저 귀여울 일임? 각도에 따라 변하는 색깔들이 반짝반짝 하늘색의 무전충전기에 라이언이 앉아있다. 뒷면엔 미끄럼방지 고무 4개가 있고 라이언이 있는 옆쪽으로 5핀단자가 있다. 실버색의 볼을 터치하니까 라이언에 불이 들어온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밝기가 조절된다. 점점 어두워지다가 손을 떼면 멈추고 다시 누르면 점점 밝아진다. 고속무선충전기라 폰을 올려두면 바로 고속무선충전중이라는 메세지가 뜨는데 단자 옆 파란빛이였던 LED표시등도 빨간빛이 된다. 위치를 잘못 올려놓거나 케이스가 너무 두꺼우면 인식을 아예 못하거나 충전에 문제가 생겨 LED표시등이 깜빡거리거나 충전표시인 빨간빛으로 바뀌지 않는다. 폰 단자에 직접 꽂아서 충전하면 자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