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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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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고래 안뇽 이번에 새로운 전집을 들이면서 책장이 좁아서 책들을 정리했다. 첫째가 3~4살 때 즐겨보고 이제는 읽지않는 전집들을 정리해 팔아야겠다 싶었다. (내가) 책 욕심이 있어 이고지고 가고싶었지만, 창작들은 한 두번 보면 다시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창작 전집만 해도 너무 많아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둘째가 읽으면 좋을 책들이지만, 그때 다시 사거나 빌려읽어야겠다. 사실은 둘째를 위해 남겨둔 보드북들도 읽어줄 시간이 없다.. 아마 둘째는 세 살이 되도 형 책을 읽을 것 같다.ㅋㅋ 팔려고 쌓아두니 재밌었던 것을 다시 꺼내읽는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전집을 찾았다. 거실 책장을 뒤엎은 수준으로 바닥은 책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갑자기 첫째가 와서 책을 뒤적이더니 좋아했던 책들을 가져가 읽기 시작했다. 팔기 전에 아이의 동의를 구했지만 다시 꺼내니 재밌었던 생각이 났나보다. 한참을 읽었다. 그 사이 다 모인 것은 남편이 노끈으로 묶어줬다. 약 250권의 책을 묶었다. 중고로 내놓았더니 연락이 와서 바로 팔린 것도 있고 아직인 것도 있다. 아이와의 추억이 담긴 책들을 떠나보내려니 아쉬웠다. 한편으로는 많이 컸구나 싶기도 하고. 새 책 수준의 중고로 산 책들이라 책 상태는 깨끗한 편이었고... 내가 산 가격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게 팔았는데 거래가 잘 되어 다행이었다.! 아이의 책을 정리하며 첫째가 많이 컸다는 걸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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