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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중곡동]피읖, 간판 없는 일식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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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없는 일식주점, 피읖 나이가 들다보니 누군가에게 얻어먹는다는 게 불편해지더라. 가장 많이 바뀐건 부모님과의 식사. 나도 이제 누군가에게 접대를 해도 어색하지 않은 나이가 되어버린 것. 사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예전보다 민감해지는 것은 바로 '가격' 이래서 전 직장 대표님은 '내돈내산'을 강조하셨구나. 요즘에서야 음식가격에 대해 더 민감해지고 가격 설정에 있어 어느정도 철학이 생기는 것 같다. 오늘 소개할 곳은 군자에 위치한 '피읖'이라는 곳이다. 친한 형님이 단골집이라며 술한잔 사시겠다고. 오늘은 오랜만에 '가격' 생각 안하고 쭉 적어봐야지. 원래 '피읖'이라는 간판이 있었는데 상표권분쟁으로 현재는 간판은 뗀 상태라고. 아주 자연스럽게 멋드러진 '간판없는 가게'라는 타이틀이 생겼다. '심야식당' '느낌 폴폴. 박고지 김밥.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탄산기 있는 사케. 탄산기 있는 사케라고? 하고 안 마시려고 했는데 '볼드' 한 탄산기가 아닌 막걸리 수준의 라이트한 탄산기다. 깔끔하고 청아한 맛. 회랑 잘 어울렸다. 달고기. 제주도서 구이로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나름 고급어종으로 분류되는데 감칠맛이 있고 일반 회와 확연히 구분되는 식감. 개인적으로 난 광어가 좋다. (육식파의 망언일 수도) 안키모도 주문했는데 금액이 저렴했던 기억이 난다. (만원정도?) 녹진한 게 아주 맛있다. 한정수량으로 판매되고 있어 미리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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