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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중앙시장] 동해순대국에서 국밥먹고 중앙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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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kcho Donghae Soondaeguk 속초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동해순대국 다 안다는 착각 나름 국밥집 좀 안다며 설치고 다녔다. 외식업을 하기에 성공의 방정식이라도 있는 듯 행동했다. 예를 들면 이런거다. 국물은 맑아야해. 연남동의 유명한 그 집이 그러니까. 내장이 들어가면 안돼. 여성들이 내장을 싫어하니까. 그리고 그런 집들이 다 성행하잖아. 이런식의 논리다. 외식업 입문자들의 일반화의 오류 중 하나다. 그러다가 더 많은 곳들을 다니다보면 점점 그런 생각이 깨진다. 국물이 탁해도 내장이 많이 들어가도 잘 되는 곳은 잘된다. 거기서 한번 깨지고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인간이란 동물은 조금 배워서 그게 몇번 맞으면 도무지 변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보수'리는 단어는 '기득권'과 연관이 깊다고 하는가보다. 물론 이런 논리와 방정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식당을 운영하는 대표의 '의지'다. 대표가 정말 특이 식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비슷한 결의 맛을 좋아해줄 팬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식당의 수익이 임계점이 넘어갈 때까지 팬층을 늘리는 의지. 이 의지만 있다면 어느 식당이든 성공할 수 있다. 요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메뉴, 가격, 판매전략 등등 무언가 공식이 존재하는 듯 하지만, 아니다. 그런 것은 없다. 인사가 만사이며 운영하는 식당 대표의 마인드와 의지가 전부라고 해도 무방하다. 식당 사장들은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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