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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2020)-10.26사태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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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월 27일은 토요일이었다. 4교시까지만 있는 날. 아침부터 학생들은 웅성거렸다. 대통령이 죽었대. 권총에 맞았대. 우리나라 큰 일 난거 아냐. 북한이 쳐들어오면 어떡하지.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던 우리들은 날 때부터 대통령이던 분, 국민교육헌장을 만든 분, 나의 조국을 작사한 분, 거의 임금님을 잃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그날 신문(매일경제) 1면 기사는 다음과 같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박정희 대통령은 26일 하오 7시 50분 서거했다고 정부대변인 김성진 문공부장관이 27일 상호 공식발표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26일 하오 6시께 시내 궁정동 소재 중앙정보주 식당에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마련한 만찬에 참석, 김계원 비서실장, 차지철 경호실장 및 김재규 중앙정보부장과 만찬도중 김재규 중앙정보부장과 차지철 경호실장간의 우발적인 충돌사태가 일어나 총탄을 맞고 이날 하오 7시 50분 서거했다고 발표됐다. 박대통령은 총탄을 맞은 지후 김비서실장에 의해 급거 서울에 있는 군병원에 이송됐으나 병원에 도착직전 운명한 것으로 군병원장의 진단이 내려졌다. 이 사고로 차 경호실장을 포함한 5명이 사망했으며 김재규 정보부장은 현재 계엄군에 의해 구속 조사받고 있다.(매일경제신문)" 당시 TV에서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을 조사하던 책임자는 가죽점퍼를 입은 보안사령관(전두환)이었는데 당시 국민들은 보도를 맹신하여 김재규를 역적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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