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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1편에 나온 음식과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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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 거 GD라고 있소?" "GD모르면 간첩이지. 자 들어봐..." 영원한 건 절대 없어 결국에 넌 변했지 이유도 없어 진심이 없어 사랑 같은 소리 따윈 집어 쳐 오늘밤은 삐딱하게 내버려둬 어차피 난 혼자였지 아무도 없어 다 의미 없어 사탕 발린 위로 따윈 집어 쳐 오늘밤은 삐딱하게 양우석 감독 하면 <변호인>이 떠오른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먹먹한 장면들, 관객들에게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명징한 메시지를 전달한 시점은 다름아닌 박근혜 정권 1년차였다. 왠지 시계가 거꾸로 가는 듯한 느낌의 여러 정책들, 아버지 집권시대를 재연하려는 듯한 많은 시도들, 창조경제부터 우주론까지 출처를 알기 힘든 레퍼런스로 두통이 날 것 같은 시기였다. 그 겨울 온 국민의 답답증을 날려준 영화가 <변호인>이었다. 그런데 2011년부터 양우석 감독은 차기 야심작 <강철비(Steel rain)>을 준비했고 2017년 12월 개봉된다. 그런데 그 사이 정권이 바뀌었고 양 감독은 부랴부랴 시나리오를 수정했다고 한다. 솔직히 영화를 처음 봤을땐 이 영화의 독법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북한에서 왜 쿠테타가 일어나고 1호(김정은 위원장)를 암살하려는 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곧 개봉할 <강철비2>를 앞두고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본 <강철비 1>은 새롭게 다가왔다. 한마디로 이 영화는 한반도를 둘러싼 각국의 역학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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