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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악(2007) - 미국판 살인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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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핀처 감독의 조디악(2007)은 일명 '조디악 킬러'로 불리운 캘리포니아 연쇄살인범을 다룬 미제사건, 거기에 인생을 건 네 명의 인물을 조명한 범죄스릴러다. 1969년 8월 1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신문사 편집장에게 편지가 하나 날아온다. "내 이름은 조디악이다. 1968년과 올해 7월 4일 살인사건의 범인이다. 동봉한 암호를 풀어보라" 그 암호는 그리스어, 모스 부호, 날씨 기호, 알파벳, 해군 수신호, 점성술 기호 등 온갖 암호로 구성돼 있는데 CIA와 FBI 도 풀지 못하던 걸 한 고교 교사 부부가 풀어낸다. 유난히 이 사건에 몰두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삽화가이자 암호광인 로버트 그레이스미스(제이크 질렌할)역시 암호 해독 서적을 독파하고 도서관 대출자의 명부를 모두 조사하며 몇년간 자기 영역이 아닌 일에 천착하기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는 한 순간 공포에 휘말리고 크로니클의 간판기자 폴 에이브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범인과 맞짱뜨는 당당한 기사를 내면서 조디악의 협박전화에 시달리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청 경위 데이빗 토스키(마크 러팔로)와 윌리엄 암스트롱 경위(안소니 에드워즈)는 집요하게 파고드는 수사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증거를 얻지 못해 2500명의 용의자는 그물을 빠져나간다. 영화는 사실적 묘사가 뛰어나고 범죄의 선정성 보다는 이를 좇는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이 파괴되는 안타까운 휴머니즘을 그리고 있어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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